
일본의 주식회사 뉴우지아가 반려동물 상실 증후군(펫로스) 치유를 돕는 AI 서비스 ‘PetMemory.AI’의 법인 리셀러 프로그램을 2026년 2월 19일부터 시작합니다. 반려동물 사후 관리 서비스가 발달한 일본의 이번 사례는 국내 관련 업계가 장례 이후의 정서적 케어 모델을 구축하는 데 유용한 참고 지표가 될 것입니다.
일본 펫로스 케어 시장의 성장과 도입 배경
일본의 반려동물 관련 총 시장 규모는 약 1조 9천억 엔으로 성장했으며, 그중 반려동물 장례 시장은 약 350억 엔 규모로 연간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려인의 약 70%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고 있는 반면, 이들을 잃은 뒤 겪는 심리적 상실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는 ‘그리프 케어(Grief Care)’ 서비스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반려동물 묘지나 동물병원 현장에서는 화장이나 진료 이후 슬픔에 잠긴 보호자들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책을 고민해 왔으나, 전문 인력 배치나 서비스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PetMemory.AI의 법인 리셀러 프로그램은 이러한 사업자들이 별도의 개발 없이도 최첨단 AI 기술을 활용한 그리프 케어를 자사의 부가가치 서비스로 즉시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PetMemory.AI의 핵심 기능과 기술력
본 서비스는 ‘보호자만이 알고 있는 반려동물의 마음을 언어로 표현한다’는 컨셉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이름, 성격, 추억 에피소드를 등록하면 AI가 해당 동물의 개성을 재현하여 마치 대화를 나누는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계절, 시간대, 기념일에 맞춘 자연스러운 AI 대화 기능 외에도 사진과 동물을 움직이게 만드는 ‘움직이는 사진첩’, 매일 아침 메시지를 받는 LINE 연동 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사용자가 슬픔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돕는 ‘의존 방지’ 설계입니다. 그리프 케어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슬픔을 건강하게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졸업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호자는 반려동물의 시점에서 작성된 따뜻한 답장을 받으며 정서적 위안과 동시에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게 됩니다.

사업자를 위한 리셀러 프로그램 운영 방식
법인 리셀러 프로그램은 초기 비용과 월 고정비가 없는 패키지 구매 방식으로 운영되어 재고 부담을 없앴습니다. 5개 팩부터 구매가 가능하며, 대량 구매 시 최대 약 30%의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사업자는 전용 관리 화면을 통해 고객 등록부터 재고 상황, 매출 요약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사업자는 1개월권과 3개월권 중 선택하여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으며, 서비스 기간 종료 후 고객이 원할 경우 개별 구독으로 전환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또한 리셀러에게는 홍보용 팸플릿, 가이드북, 매장용 POP 등 영업 지원 툴이 제공되어 동물병원, 장례 업체, 펫 보험사 등이 즉시 도입하여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장례 이후의 영역까지 아우르는 일본의 AI 그리프 케어 서비스는 고도화된 사후 관리 시스템을 지향하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