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개발한 강아지용 골전도 보청기, 소리 없는 세상에 갇힌 노령견에게 주인의 목소리를 선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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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리를 잃은 노령견을 위한 ‘골전도 보청기’ 개발… 14세 마메시바의 감동적인 반응 화제

일본에서 청력을 상실한 노령견이 골전도 집음기를 통해 다시 주인의 목소리에 반응하는 영상이 공개되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령 반려동물의 삶의 질 향상을 고민하는 한국의 반려 가구들에게도 기술적 해결책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반려견을 위한 혁신적 보청 디바이스 개발

일본의 솔리드 소닉(Solid Sonic)사가 개발 중인 반려견 전용 골전도 집음기 ‘Vibone nezu Pet for Dogs’가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선천성 난청을 앓고 있는 유튜버 ‘난청 우사기’가 직접 개발에 참여하여, 청각 장애를 가진 당사자의 시각에서 반려동물과의 소통을 돕기 위한 기술적 보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기는 마이크를 통해 수집된 주인의 목소리를 진동으로 변환하여 골전도 방식으로 전달하는 원리로 작동합니다. 현재 시제품(데모기) 단계로, 다양한 반려견을 대상으로 성능을 검증하며 상용화를 위한 클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4세 마메시바 ‘히나’의 감동적인 실험 과정

이번 실험의 주인공은 14세의 마메시바 ‘히나’로, 어린 시절부터 앓아온 외이염의 영향으로 12세부터 청력이 약해져 13세에는 완전히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된 상태였습니다. 실험 전, 주인이 뒤에서 아무리 이름을 불러도 히나는 전혀 반응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골전도 디바이스를 착용한 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처음에는 목에서 느껴지는 낯선 진동에 당황하여 몸이 굳어버리기도 했으나, 이름을 부를 때마다 간식을 주는 반복 훈련을 통해 진동이 곧 ‘주인이 자신을 부르는 소리’라는 점을 학습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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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으로 다시 연결된 주인과 반려동물

훈련을 거듭한 결과, 히나는 주인이 뒤에서 부르는 진동 신호를 인식하자마자 즉각 뒤를 돌아보고 주인에게 달려가는 놀라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심지어 처음 만난 ‘난청 우사기’의 부름에도 반응하며 마음을 여는 등 소통의 장벽이 허물어지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은 현재 23만 회 이상의 조회수와 1만 건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청력을 잃은 노령견에게 골전도 기술을 접목한 것은 훌륭한 아이디어"라며, 기술이 가져다준 기적 같은 재회에 감동 어린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노령견이 다시 주인의 부름에 답하는 모습은 기술적 진보가 반려동물의 복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일본의 이러한 시도는 국내 노령 반려동물 케어 시장에서도 응용 가능한 긍정적인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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