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바구니 속에 숨은 꼬마 악동! 노령견 형을 안전하게(?) 괴롭히는 포메라니안의 천재적인 방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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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빨래 바구니를 ‘움직이는 요새’로 만든 포메라니안, 노령견 형 골탕 먹이는 영상 화제

미국에서 몸무게가 2파운드에 불과한 어린 포메라니안이 빨래 바구니를 이용해 노령견 형을 골탕 먹이는 영리한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견 가정에서 반려동물들이 도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놀이 방식을 창조하는 모습은 한국의 반려인들에게도 흥미로운 관찰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빨래 바구니를 활용한 포메라니안의 ‘움직이는 요새’

2파운드(약 0.9kg)의 작은 포메라니안 ‘테디 버르(Teddy Burr)’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인 노령견 형 괴롭히기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천재적인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테디는 뒤집힌 빨래 바구니 밑으로 들어가 몸을 숨긴 채 집 안을 누비며 형의 주위를 맴돕니다.

이 바구니는 테디에게 완벽한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테디는 바구니 안에서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지만, 형이 자신을 멈추게 하려고 발을 휘두르거나 입으로 물려고 해도 바구니 벽 때문에 테디의 작은 몸에 닿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보호자인 나탈리 호그는 테디가 형과 너무 가까워져 위험을 느낄 때 이 바구니를 ‘리틀 보호용 햄퍼’로 사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450만 조회수를 기록한 SNS의 뜨거운 반응

테디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담긴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순식간에 퍼져나가며 450만 회 이상의 조회수와 약 6,500개의 댓글을 기록했습니다. 시청자들은 바구니가 살아있는 것처럼 빠르게 움직이며 노령견을 쫓아다니는 모습에 폭소하며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사용자들은 테디의 민첩함과 기발함에 감탄했습니다. 한 시청자는 "바구니가 날아다니는 모습이 정말 웃기다"라고 평했고, 또 다른 사용자는 이를 "현대적인 독창성"이라며 칭찬했습니다. 테디의 실제 모습을 확인한 이들은 "상상했던 것과 똑같이 귀엽고 영악해 보인다"며 애정 어린 시선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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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을 은신처로 바꾼 악동의 지혜

일부 누리꾼들은 테디가 마치 말썽을 피워 감옥에 갇힌 것처럼 보이는 상황을 재미있게 해석했습니다. 한 댓글에서는 "말썽을 피워 감옥(바구니)에 갇혔는데, 그 안에서 오히려 더 큰 말썽을 피우고 있다"는 점을 지적해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테디는 감옥을 탈출할 필요도 없이 그 안에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 셈입니다.

유명 세제 브랜드인 ‘게인(Gain)’의 공식 계정 또한 테디를 "확실한 분노 유발자(ragebaiter)"라고 지칭하며 유머러스한 반응에 동참했습니다. 2026년 3월 8일 처음 보도된 이 이야기는 작은 반려견이 큰 형을 상대로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장난을 멈추지 않는 독특한 생존 전략을 유쾌하게 보여줍니다.

에너지 넘치는 강아지와 노령견이 함께 생활하는 환경에서, 이처럼 스스로 도구를 활용해 갈등과 놀이를 조율하는 모습은 반려동물의 지능과 사회성을 이해하는 데 좋은 사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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